<p></p><br /><br />두산 김재환의 방망이를 맞은 공이 담장을 향해 날아갑니다.<br><br>전속력으로 공을 쫓는 LG 박해민,<br><br>담장을 타는 듯 뛰어 올라 기어코 잡아냅니다.<br><br>[현장중계]<br>"엄청난 수비가 하나 또 나왔네요. (스파이더맨이 또 한 번 일을 냈습니다.)"<br><br>홈런이 될 뻔했던 공을 잡아 타자를 아웃 시킨 겁니다.<br><br>명수비 이후 LG는 4-2로 역전했고, 52일 만에 프로야구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